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2022년 코로나19 이후 유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5월 31일(화) 행정동 5층 미래융합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학생들의 창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공고 및 접수(5월 2일(월)~5월 17일(화)) ▶ 예선 심사 및 본선 참가팀 선정 (5월 18일(수)~5월 19(목)) ▶ 본선 참가자 발표 (5월 20일(금)) ▶ 프레젠테이션 교육 및 본선 멘토링 (5월 24일(화)) ▶ 본선 (5월 31일(금)) 순으로 치러졌다.

본선에 오른 15팀은 본선 멘토링 이후 일주일간 발표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반창고 팀 ▶ 쉴틈 팀 ▶ 땡스마켓 팀 ▶ Miiia 팀 ▶ 천방지축 팀 ▶ CYC 팀 ▶ 시킴-See Kim 팀 ▶ 예라없이 못살아 팀 ▶ 칠색소태양 팀 ▶ 청송콩찹살떡 팀 ▶ 펫바디(PetBody) 팀 ▶ 렌트마켓 팀 ▶ 들이대 팀 ▶ 해피 정외 팀 ▶ 순비 스튜디오 팀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발달장애아동 전용 돌봄 매칭 플랫폼 ‘쉴틈’을 발표한 쉴틈 팀(박선우 외 4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양질의 식료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앱 커머스 플랫폼 ‘땡스마켓’을 발표한 땡스마켓 팀(최선호)과 대학교 조별모임에 대한 솔루션 제공 앱 ‘TeamZ’를 발표한 청송콩찹쌀떡(김지현 외 3명)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miiia팀(최현민 외 3명)과 순비 스튜디오(권순비 외 5명), 펫바디(PetBody) 팀(송치우 외 5명)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CYC 팀(최은택), 예라없이 못살아 팀(최예라 외 2명), 들이대 팀(손하람 외 1명), 해피정외 팀(최경록 외 3명)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경철 인문캠퍼스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인사이트를 이끌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팀원과 협력하여 결과물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교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창업 캠프, 창업 멘토링, 창업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정원 부총장은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를 딛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과 기업활동 덕분이고, 앞으로 좋은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 벤처 기업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젊은 나이부터 배우고, 배운 것을 응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교육과 기술을 결합해 아이디어를 내는 일이 어려워 실패를 겪더라도 젊었을 때 여러 경험을 쌓으며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